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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01212 101208 지멘스PLM 데이브 테일러 선임부사장인터뷰(기사).txt지멘스PLM, “PLM도 UX로 차별화한다”
데이브 테일러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전략 포트폴리오 솔루션 수석부사장

설계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솔루션 업체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현장 작업자와 기업 의사결정권자를 겨냥한 기술 비전과 제품전략을 제시했다. 설계와 PLM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사용자 경험(UX)을 차별화하고 의사결정기간을 단축한다는 목표다.

데이브 테일러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전략 포트폴리오 솔루션 수석부사장은 지난 8일 “사용자들이 작업시 필요로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제품군에 HD PLM이라는 기술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고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정보를 찾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중요한 정보를 직접 작업자에게 가져다준다”며 “이는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하는 것만 강조하는 경쟁업체 전략과 근본적으로 다른 UX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HD PLM이란 제품 데이터 관리(PDM) 데이터 등 PLM 시스템이 다루는 정보의 명확성을 강조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기업 비용 절감을 실현해준다는 일종의 기술 비전이다. HD PLM의 HD는 방송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고화질(HD) TV’에서 명확함을 뜻하는 HD를 따온 것이다.

테일러 수석부사장은 “HD PLM을 실현하면 정보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해 작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필요한 시점에 제공해, 작업자들이 정보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낭비되는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재작업 시간도 줄인다”고 주장했다.

PLM 프로세스상의 의사결정 기간을 줄이고 결국 그에 따른 제품 개발, 생산기간과 비용도 절감한다는 논리다. 이같은 사상을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입해 구체화한 것이 HD PLM 기술 프레임워크다.

테일러 수석부사장은 “HD PLM 기술 프레임워크는 작업자가 더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PLM플랫폼 안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기술을 가리킨다”며 “이를 통해 기존 사용자들은 작업간 정보에 더 명확하게 접근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HD PLM 기술 프레임워크는 최근 선보인 설계솔루션 ‘NX’ 7 버전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다른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제품군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기존 사용자들은 유지보수계약을 통해 HD PLM기반 소프트웨어를 공급받고 신규 사용자들은 처음부터 솔루션에 적용된 기술로써 접하게 된다.

테일러 수석부사장은 “기술 프레임워크가 적용된 NX에서 설계 작업자가 단일 시트를 사용하더라도 HD PLM이 지원하는 시각화 기능 등을 활용해 업무에 도움을 받게 된다”며 “또 PDM툴 ‘팀센터’ 사용자는 NX이 제공하는 정보를 (따로 시스템을 전환하지 않고) 팀센터 안에서 직접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HD PLM 기술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게 될 기업들에게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반 설정을 통한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 전반의 트렌드가 비용 절감을위해 최적화 범주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자동차, 항공산업분야 등 하이엔드PLM 고객사들이 기존 솔루션을 그대로 쓰는 경우는 없기 때문이다.

테일러 수석부사장은 “과거 소프트웨어 모듈을 일일이 뜯어고치는 경우와 달리 UI 설정을 통한 최적화는 큰 비용 증가 요인이 아니다”라며 “단순화된 최적화 방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PLM 시스템에 대한 총소유비용(TCO)을 줄인다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솔루션에서 제공했던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특성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른 기업용 솔루션과 PLM시스템간의 긴밀한 연계성을 더 잘 지원하기 위해서다.

테일러 수석부사장은 “디지털 생산(DM)이나 컴퓨터 기반 생산(CAM)을 포함하는 PLM 솔루션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제조업계가 다루는 제품 데이터 자체가 복잡해지는 추세”라며 “제조업체 고객들이 복잡성을 제대로 관리하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효과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