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NIA “공공 웹 접근성 개선됐지만 관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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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관심 작년보다 줄어

최근 공공기관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웹 접근성 보장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정보접근지원부 홍경순 부장은 “천안함 사고 등 다른 사안들이 비중있게 다뤄지다 보니 웹 접근성 이슈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보다 덜하다”고 말했다.

최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사안중 하나로 웹 접근성 관련 논의도 진행됐으나 지난해만큼 관심을 얻지 못했다는 평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09년 공공기관 대표 홈페이지 웹 접근성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내년까지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된 공공, 교육, 의료기관 등을 표본조사한 결과 기초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웹 접근성 등은 개선됐지만 문화예술단체와 복지시설에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경순 부장은 “웹 접근성 의무화는 오는 2015년까지 공공기관과 민간법인 등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개인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이외 모든 인터넷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의무화 대상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NIA는 지난 3월부터 모집한 웹 접근성 모니터링단이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기관이 접근성 보장 의무화를 따를 수 있도록 지원책으로 마련된 것이다.

모니터링단은 이번 접근성 실태조사 결과가 미흡한 기관들을 중심으로 홈페이지를 방문해 접근성을 테스트하고 개선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올해 웹 접근성 실태조사 또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홍경순 부장은 “모니터링단 활동은 접근성 제고를 위해 개선과 제안을 하는 활동”이라며 “기준에 부합하는지 가려 점수와 순위를 매기는 접근성 실태조사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국정보화진흥원(KISA)이 내놓은 온라인 보안솔루션은 웹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시달렸다.

KISA가 지난주 발표한 보안솔루션 ‘시큐어패스’는 해킹 위험을 줄이기위해 키보드를 쓰지 않고 마우스만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기술이다. 시각장애인이나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은 아예 쓸 수 없다.

당시 KISA관계자는 일반적인 인터넷 환경보다 강력한 보안이 필요한 분야에 한정적으로 쓰일 기술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한국 시각 장애인 복지관의 백남중 부장은 이달초 개최한 상반기 웹접근성 향상 전략 세미나에서 “현재 국내 인터넷 뱅킹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프로그램들은 접근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며 “스크린리더 등 보조기술을 사용해도 장애인들은 사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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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접근성은 웹표준을 구성하는 일부다.

최근 웹표준 및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 등 PC 환경을 벗어난 웹 이용 기회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공공기관 웹접근성 보장이 의무화됐기 때문이다.

웹 표준, 웹 접근성, 사용성, 브라우저 호환성(크로스 브라우징) 등을 잘못 이해해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웹 표준

웹표준은 사람이나 웹문서 제작프로그램이 HTML문서를 만드는 방법과 웹브라우저가 읽어 보여주는 규칙을 일정하게 정한 것이다.

표준 한국어를 ‘한글 맞춤법’에 맞게 적고 한국어 문서를 ‘표준 한국어 발음’에 맞게 읽어 소리내는 규칙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사람이 다르더라도 맞춤법에 맞게 쓴 글을 표준 발음법에 맞게 읽으면 같은 소리가 난다.

서로 다른 웹브라우저라 해도 웹표준을 옳게 따르도록 만들었을 경우 표시되는 웹문서 모양은 같다.

■웹 접근성

‘웹 접근성’은 웹문서 내용과 기능을 모든 사람들이 쓸 수 있도록 보장하는 수준을 가리킨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웹문서에 담긴 정보를 이해하고 다른 문서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면 웹접근성을 보장한다고 할수있다.

넓은 의미로는 웹브라우저, 단말기 종류에 구애되지 않고 쓰게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반적인 범주는 아니다.

100405 웹접근성과 웹사용성 스터디. 100423 기사화. 190402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