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오라클, 썬 하드웨어 사업 지속 확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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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썬 통합 하드웨어 전략발표, ‘루머는 루머일 뿐'(일욜출고)

“썬은 하드웨어 시장에서 빠져나가지 않는다. 오라클이 넘버원 유닉스 시스템 벤더가 될 것이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라클+썬 전략발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오라클은 썬 하드웨어 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스팍 프로세서 기반 유닉스와 x86서버 제품군, 스토리지 사업 투자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오라클은 최근까지 무성했던 추측을 반박하는 방식으로 썬과 통합 이후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오라클이 썬 인수후 통합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업계에는 썬 제품군 사업 일부를 축소하거나 폐지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어왔다.

셰인 시글러 오라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팍 프로세서 플랫폼을 사용해온 고객들을 계속 지원하겠다”며 “고객들이 투자해온 인프라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썬 스팍 프로세서를 계속 개발해 성능과 속도를 강화한다.

썬 인수 이후 시장에서는 오라클이 x86시장에 투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그러나 오라클은 x86시장에도 투자한다. 시글러 CTO는 인텔과 AMD 양사와 협력중이며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x86 시스템 랙 서버와 블레이드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라클은 플래시디스크스토리지 제품군에 혁신을 꾀하고 있다. 오라클은 아카이브 스토리지 제품군을 위해 히타치와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또 스토리지제품 전반에 DB와 애플리케이션을 최적화해 애널리틱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스토리지와 플래시 분야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시글러 CTO는 “플래시만큼 산업부문에 강력한 변화를 일으킬 기술은 많지 않다”며 “썬과 통합한 이후 2달간 플래시파이어와 오라클 11g 통합 기술을 개발해왔다”고 말했다.

오라클은 ‘썬 스토리지 7000’ 제품에 플래시기반 스토리지를 적용한 사례를 제시했다. 플래시스토리지를 적용한 제품은 공간 절약, 전력소비 절감을 통해 총소유비용(TCO) 등 제품 전체 투자규모를 줄이면서 그린IT까지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28억달러를 투자했고 내년에는 43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티브 오 영 오라클 아태지역 비즈니스담당 선임부사장은 “오라클은 단지 규모를 늘릴 목적으로 몇년동안 기술업체를 사들인것이 아니다”라며 “이들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도 함께 늘려왔다”고 말했다.

100409 세미나 취재후 씀. 190402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