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외신(연습) SAP, ERP 유지보수료 인상 조짐

자료 091117 외신(연습) 091116 SAP 메인테넌스 인상
SAP, 서비스 라이선스료 인상

SAP가 자사 서비스의 유지보수 프로그램 사용료를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독일 언론들은 지난주 SAP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고객들에게 ‘엔터프라이즈 서포트’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

예고장은 “2000년과 이전 날짜로 계약된 서비스의 유지보수요율은 20.7% 인상되며 2008년 만료되는 계약은 0.315% 인상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apience 2009’ 블로그의 헬무트 궴벨은 “이 수치는 독일 통계청이 발표한 유통분야 임금지수와 금융 및 보험분야 소득개발지수에 근거한 것”이라며 “2000년부터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모든 표준 라이선스 계약이 이 조항을 갖고 있었지만 SAP는 이 지수들을 적용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사는 안내를 전달받은 후 2주 안에, SAP협력사를 통해 사용했을 경우 4주 안에 유지보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시한은 올 연말까지다.

안드레아스 오츠코 SAP 사용자 그룹 대표는 독일 주간지 ‘Wirtschaftswoche'(wiwo.de)를 통해 “SAP의 오랜 고객들은 가장 충성도가 높다”며 “새 SW로 전환하거나 바뀐 가격 구조를 받아들이지 않는 오랜 고객들은 큰 비용상의 변동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츠코 대표는 “400여 기업이 2010년 18.4%가 아닌 20.8%까지 엔터프라이즈 서포트 사용료 인상을 강요당하는 것처럼 느낄 것”이라며 “이런 움직임은 불공정하고 그룹 회원들은 화가 나 있다”고 말했다.

SAP 대변인은 가격 인상안에 대해 “가격 인상은 단일 항목에만 관심을 둔 결과”며 “가격 할인과 인상이 조합돼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AP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료는 지난해 총매출의 70%를 차지했다.

월가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SAP의 인상안이 정착될 경우 유지보수료 수익은 크게 는다. 반면에 Wirtschaftswoche지는 전체 유지보수 및 지원 수익은 4% 또는 2억유로(2억9천8백만달러)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았다. 독일 소재의 ‘라드 리서치’는 고객사의 24%만이 엔터프라이즈 서포트를 계약했고 이를 2억유로 규모로 추정했다.

SAP는 당초 서비스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2012년까지 라이선스 비용의 22%를 서비스 비용으로 받으려 했다. 4년에 걸쳐 요금 인상을 마무리하려 한 것이다. SAP는 그전까지 라이선스 비용의 17%를 서비스료로 부과해왔다.

SAP는 지난해 7월 종전보다 인상된 유지보수요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유지보수요율 변경안을 내놓은 뒤 독일 등 일부 지역에서는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현지 법률에 따르면 서비스 가격 인상이나 계약 파기는 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가능했기 때문이다.

SAP의 유지보수요율 변경안은 지난해 11월 나온 것이다. 개정안은 유지보수기간을 기존 8년에서 9년으로, 기본료 적용을 기존 5년 이후에서 7년 이후로 늘렸다. 8년차부터는 한 번 인상된 유지보수요율을 적용한다. 기존 정책은 6년차에 한 번 인상한 뒤 7년차에 재인상하는 구조였다.

091117 외신 연습. 190209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