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 시만텍, “클라우드 인프라는 소프트웨어가 중요”

취재 091209 시만텍, “클라우드 인프라는 소프트웨어가 중요”

“클라우드스토리지 시장에서 하드웨어는 ‘제품’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SW)다”

변진석 시만텍코리아 사장은 9일 개최한 ‘시만텍 파일스토어’ 출시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파일스토어는 시만텍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한다. 시만텍은 파일스토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40페타바이트(PB) 규모의 SaaS스토리지를 제공해 사용자 9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진석 사장은 시만텍이 SW회사로서 EMC같은 어플라이언스 벤더와 경쟁할 때 어떤 차별화 요소가 있겠느냐는 질문에 “하드웨어를 별도로 공급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사의 보유 자산을 재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하드웨어는 제품일 뿐, 일부러 고가 장비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변 사장은 “프라이빗클라우드를 고민하고 있는 고객사들은 이미 기존 하드웨어 자산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시만텍은 클라우드컴퓨팅을 위해 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도입하는게 아니라 기존 하드웨어를 활용해 클라우드컴퓨팅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시만텍 제품은 이기종 하드웨어 기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위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장비를 요구하지 않는다. 솔루션을 제공할 때 하드웨어 품목이 제외되기 때문에 운영효율과 비용 측면에서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변 사장은 “시만텍은 하드웨어 없이 데이터센터를 운영 관리할 때 발생하는 문제들을 서비스 또는 컨설팅으로 해결 및 보완한다”면서 “네트워크 및 시스템 보안과 시스템 관리에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만텍이 클라우드컴퓨팅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시만텍은 데이터센터관리, 보안, 시스템관리 세 가지 영역을 합쳐서 ‘SW인프라’라고 일컫는다. 변 사장은 “(사람들이) 노턴, 베리타스는 아는데 시만텍이 뭐 하는 회사인지 잘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시만텍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굳이 언급하지 않고도 클라우드스토리지 서비스를 해왔다는 입장이다.

그는 SW업체와 하드웨어회사가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을 구현하는 접근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EMC 등 하드웨어 사업자들은 클라우드를 구실로 하드웨어를 더 많이 판매하려는 목적이 있지만 하드웨어는 점차 덜 중요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시만텍은 자사가 지향하는 클라우드분야의 3개 시장 영역을 ▲중소규모 고객 대상 SaaS 솔루션 ▲엔터프라이즈 등을 위한 (프라이빗)클라우드 구현 소프트웨어(SW) ▲서비스제공사업자를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 등으로 구분했다.

시만텍 제품기술본부 강지선 차장은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밖으로 자사 데이터가 오가는 것에 회의적이다”라며 “이들은 스스로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며 스토리지 하드웨어가 주요한 화두다”고 말했다.

강 차장은 “스토리지가 클라우드에서 주요화두가 되는 까닭은 서비스비용 절감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 유형을 막론하고 IT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가운데 스토리지비용 상승률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만텍은 파일스토어, 윈도용 베리타스 스토리지 파운데이션, 베리타스 클러스터 서버, 시만텍 엔드포인트 프로텍션, 알티리스 디플로이먼트서버 등 시만텍 제품군만으로 클라우드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변 사장은 “EMC의 ‘모지’와 시만텍의 엔드포인트 프로텍션이 백업스토리지 측면에서는 경쟁하고 있다”면서도 “스토리지의 요구사항은 통합플랫폼, 보안성, 백업 등인데 시만텍 솔루션은 통합적으로 제공돼 운영효율과 비용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환경에서는 중소중견기업(SMB)에 우선하지는 않고 있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하는 쪽으로 사업방향을 전망했다.

“한국에서는 클라우드를 직접 서비스하는 것이 제한적일 수 있다”며 “클라우드컴퓨팅을 구축하기위한 소프트웨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091209151643&type=det&re=zdk

091209 취재기사로 씀. 190122 옮김.